가이아 스텔라(Gaia Stella)는 이탈리아 밀라노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입니다. 이탈리아 및 국제 출판사를 통해 다양한 그림책과 놀이책을 출간하였으며, 뉴욕 타임즈, 보그 밤비니, 보스턴 글로브 등을 위한 편집 삽화를 그렸습니다. 그녀의 다채롭고 지오메트릭한 이미지들은 미스 반 데 로에(Mies Van De Rohe)의 건축, 지오 폰티(Gio Ponti)의 의자, 블라디미르 레베데프(Vladimir Lebedev)의 일러스트, 잔니 로다리(Gianni Rodari)의 이야기 등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합니다. <안도 다다오와 건축가 되기>, <집, 물건 그리고 고양이> 등의 그림책이 한국어로 출간되었습니다.
머시 데이(A Mushy Day)는 가이아 스텔라의 오리지널 작업, ‘Something is about to happen on a serpentine road’의 한 장면으로, 아스팔트 도로 위 뱀이 쥐를 쫓고 아이스크림을 핥으며 느긋하게 누워있는 벽보 속 곰은 이 장면을 재미있게 지켜보고 있는 듯합니다. 이 중 곰의 이미지만 선택하여 패턴화 한 머시 데이는 라이트한 그레이 컬러에 묵직한 브라운 컬러를 매칭하여 오리지널 작업의 따듯한 톤과 터치감을 40수 패브릭에 구현하였습니다.
Mushy days, are my favorite ones. They are not too many, but luckily they come. A mushy day is crumpled, flipped, sticky, dazzling, and fearless. Today is a mushy day, from soup to nuts.
머시 데이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날입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다행히 가끔 찾아오는 그런 날은 구겨지고, 뒤집히고, 끈적이지만 눈부시며 두려움 없는, 완벽한 날입니다.
원단 방향/패턴 크기 확인 후 주문해주세요. 재단에 위치에 따라 상품 이미지와 실 제품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원단 제작 방식의 한계로 반복적으로 프린트가 고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색이 짙은 패턴의 특성상 눈에 잘 띄는 편으로 구매 전 충분한 상담을 권해드립니다. 원단 이미지를 확인해 주세요. 천연 섬유의 특성상 잡사나 실이 부분적으로 올라와 있는 경우가 있으나 생산 과정에서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교환 및 반품의 대상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첫 세탁 시 4-6% 정도의 수축이 발생합니다. 완제품 제작을 위한 봉제 및 컷팅 전에 세탁하는 것을 권장합니다.